주식기준 보상제도의 단점 극복 사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의 사례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주식기준 보상제도의 단점 극복 사례
워싱턴포스트
워싱턴포스트 또한 주식기준 보상제도의 단점 극복 사례이다. 스톡옵션의 또 다른 문제는 실적이 보통 이하인 CEO가 잘못 설계된 보상기준에 따라 상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10년 만기 고정가격 옵션을 CEO가 받았다고 가정해보자. 회사의 순자산은 100억 달러이고 발행주식이 1억 주인데, 그가 옵션을 받은 후 1010년 동안 매년 벌어들이는 이익이 10억 달려여서, 처음에는 주당 10달러가 들어온다고 가정하자. CEO가 계속 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이익을 모두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고, 주가가 계속해서 주당 이익의 10배로 유지된다면 10년 뒤 옵션 만기일에는 158% 상승하게 된다. 자사주 매입이 발행주식을 감소시켰기 때문이다. CEO는 단지 이익을 유보했다는 이유만으로 막대한 보상을 챙기는 것이다. 심지어 회사의 이익이 20% 감소하더라도 CEO는 1억달러의 막대한 보상을 챙기게 된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증가하는 유보이익을 고려하여 옵션의 행사 가격을 올렸다. 또한 CEO가 은퇴하고 나서도 2년 정도 옵션을 보유하도록 설계하였다. 이를 통해 워싱턴포스트는 장기적으로 주주-경영자의 실적이 일치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워싱턴포스트의 사례를 통해 주식기준 보상제도의 단점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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